2016/09/16

신여성- 크리스마스 푸레센트, 거꾸로 가는 페미니즘

 1933년 잡지 "신여성"의 한 기사는 '크리스마스 푸레센트'라는 제목으로 추천 선물 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. "보이(boy)에게" "걸(girl)에게" 라면서 성별에 따라 가격별로 어떤 선물이 적당한지 안내했다. "전에는 녀자가 남자에게는 아모것도 안 보내도 조타고 하엿습니다만은 남녀동권을 주장하시는 분이시면 먼저 크리스마스 푸레센트부터"라며 시대를 앞서가는 신여성이 되려면 먼저 선물을 건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. 
- 역사 e 3권, 북하우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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